文學,藝術/아트칼럼

[K스토리] 영상으로 만나는 '미술로 보는 세상' ⑦ 신윤복의 에로티시즘과 엿보기

바람아님 2024. 2. 12. 00:49

연합뉴스 2024. 2. 11. 22:24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인 신윤복(申潤福)은 늘 금기에 도전하는 혁신적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조선시대 제도권 안에서 에로티시즘을 표방한 화가는, 그것도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린 화가는 신윤복이 유일합니다."

'미술로 보는 세상' 칼럼 저자 연합뉴스 도광환 기자는 신윤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도 기자는 이어 "신윤복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단오풍정'은 단옷날 계곡에서 여성들이 목욕하거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며 "은밀한 모습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은 없다"고 말했다.

도 기자에 따르면 이 그림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그림의 왼쪽 상단 나무 아래를 보면 동자승 혹은 청년 스님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성이 계곡을 훔쳐보고 있는 장면이 있다. 더욱더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작품이다.


https://v.daum.net/v/20240211222419959
[K스토리] 영상으로 만나는 '미술로 보는 세상' ⑦ 신윤복의 에로티시즘과 엿보기

 

[K스토리] 영상으로 만나는 '미술로 보는 세상' ⑦ 신윤복의 에로티시즘과 엿보기

[※ 편집자 주 = '미술로 보는 세상'은 미술 작품을 통해 당시 화가가 살아갔던 시대상과 현재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재물입니다. 연합뉴스 K컬처팀은 기존 연재물을 영상으로 확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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