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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KAIST·포스텍 의대 신설, 의사 증원 갈등 돌파구로”

바람아님 2024. 3. 3. 07:19

조선비즈 2024. 3. 3. 06:01

이철우 경북지사 尹 대통령에 “포항대의대 설립” 요청
“의대 증원 2000명 신설 의대도 포함시켜야”
2000명 증원 속도 완충 기대
“전공의들 돌아올 명분도 될 수 있어”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병원에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시간이 지났다. 정부가 의료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공공의대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 의전원) 신설이 이번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대 교수 사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의전원과 포스텍(포항공대) 의대를 포함한 공공의대를 2000명 더 늘어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에 포함시켜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의료계는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 사태가 나기 전 공공의대 신설과 과기의전원 설립 문제를 의대 정원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생각할 문제로 보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의료계와 정부가 신설 의대를 통해 새 접점을 찾아 나가는 방법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의사들과 협의 과정에서 현재 증원 목표보다 크게 후퇴할 경우에도 과기의전원과 공공의대 신설은 논의조차 시작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의사과학자 양성과 공공병원 설립의 불가피성에 공감하는 일부 교수들은 현재 진행되는 의대 증원 논의에 이를 포함시켜 증원의 명분도 주고 향후 갈등을 사전에 막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303060127612
의료계 “KAIST·포스텍 의대 신설, 의사 증원 갈등 돌파구로”

 

의료계 “KAIST·포스텍 의대 신설, 의사 증원 갈등 돌파구로”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병원에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시간이 지났다. 정부가 의료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공공의대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 의전원) 신설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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