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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결국 문 닫게 되나…새 주인 찾기 실패, 대표이사는 공석

바람아님 2024. 3. 19. 06:01

중앙일보 2024. 3. 19. 05:01  수정 2024. 3. 19. 05:49

투자자 발굴 용역 응찰자 또 없어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도 불투명
시의회 "더는 시민 세금 투입 안돼"

‘김어준의 뉴스 공장’ 등으로 정치 편향성 논란에 휩싸였던 미디어재단 TBS가 결국 폐국 위기로 몰리고 있다. 경영난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내놓은 민영화 시도가 잇따라 실패하면서다. 또 TBS 대표이사 자리도 공석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정태익 대표이사 사표를 공식적으로 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TBS 등에 따르면 TBS가 재발주한 ‘투자자 발굴 용역’이 지난 12일 무응찰로 유찰됐다. 지난달에 실시한 1차 입찰 때도 입찰자가 없었다.....하지만 TBS 상업성이 없어 투자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TBS는 라디오 주파수 외에 부동산과 같은 물적 자산이 없다. 현재 사옥은 임차해 쓰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20년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출연기관으로 독립했을 때 자본금 100만원으로 출범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연말에 예정된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에서 TBS가 탈락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TBS에 따르면 ‘뉴스 공장’이 방송된 2016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재 건수는 총 150건이며, 이 중 120건이 뉴스 공장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 제재 13건 중 12건도 뉴스 공장이었다.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ㆍ재승인 심사를 위한 방송 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서 감점된다.

TBS 노조는 출연기관 유지를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https://v.daum.net/v/20240319050155025
TBS 결국 문 닫게 되나…새 주인 찾기 실패, 대표이사는 공석

 

TBS 결국 문 닫게 되나…새 주인 찾기 실패, 대표이사는 공석

‘김어준의 뉴스 공장’ 등으로 정치 편향성 논란에 휩싸였던 미디어재단 TBS가 결국 폐국 위기로 몰리고 있다. 경영난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내놓은 민영화 시도가 잇따라 실패하면서다. 또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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