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중국엔 그냥 셰셰"…'한일전' 선포한 이재명, 총선 '한중전' 만드나

바람아님 2024. 3. 23. 06:43

데일리안 2024. 3. 23. 05:00

서산서 "이번 선거 신 한일전"이라더니
직후 당진서 "왜 중국을 집적거리느냐"
두 손 맞잡은 채 웃으면서 "그냥 셰셰"
원희룡 "우리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4·10 총선을 '신(新)한일전'이라고 선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작 대중관계(對中關係)에 있어서는 "그냥 셰셰(감사하다)"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과거 싱하이밍 중국 대사와의 회동 참사 사태가 소환되면서 대중국 사대·굴종외교가 우리의 나아갈 길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전세계에서 일본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대한민국 정부가 가장 먼저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지지했다. 이게 나라냐"며 "이번 선거는 신(新)한일전"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직후 당진시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왜 중국을 집적거리느냐"더니, 바로 웃는 표정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동작을 취하며 "그냥 셰셰(謝謝·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이날 이 대표가 우리 외교의 나아길 길로 중국을 향해 "그냥 셰셰"를 제시한 것을 놓고, 지난해 싱 대사로부터 당부 받았던 바를 충실히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이번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맞대결을 펼치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이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에 이 대표와 싱 대사의 만남 장면을 올리면서 "이재명 후보는 이미 중국대사 앞에서 '셰셰'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https://v.daum.net/v/20240323050000285
"중국엔 그냥 셰셰"…'한일전' 선포한 이재명, 총선 '한중전' 만드나

 

"중국엔 그냥 셰셰"…'한일전' 선포한 이재명, 총선 '한중전' 만드나

4·10 총선을 '신(新)한일전'이라고 선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작 대중관계(對中關係)에 있어서는 "그냥 셰셰(감사하다)"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과거 싱하이밍 중국 대사와의 회동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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