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를 찾아 모처럼 수리산 남쪽방향의 수리사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대부분의 수리산 야생화 탐방은 북쪽의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부터 출발하는데
이렇게 남쪽을 찾을때는 산자고, 중의무릇, 큰괭이밥등을 찾을때만 1년에 한두번
가는데 금년은 처음 갔었다.이날은 너무 힘들어 결국 큰 괭이밥 자생지 까지는 가지 못했다.
제일 먼저 방문한 중의 무릇 자생지는 수리사가 일부 확장하면서 많이 훼손되어고
금년도 개화시기가 늦어져서 인지 많은 개체를 발견 하지는 못했다.계곡을 내려와
산자고 자생지로 이동하는 중에 탐방센터 주변에 조성된 매화 단지에서 끝물 매화를
담고 이동하여 산자고 자생지까지 가는것도 이제는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었다.
자생지에는 겨우 세포기만이 개화된 상태였다. 너무 아쉬워 먼저번 자생지를 찾았으나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고 더이상 큰괭이밥 까지는 갈수 없었다.
이렇게 힘들면 내년부터는 더 힘에 부칠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리산 2024-03-30]
'바람房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寫眞] 서울식물원 봄풍경 (2) | 2024.04.25 |
---|---|
[眞師日記] 안양천 튤립 (2) | 2024.04.23 |
[眞師日記] 청노루귀와 깽깽이풀 (2) | 2024.04.02 |
[眞師日記] 청계천 매화거리 (2) | 2024.03.26 |
[眞師日記] 창경궁 봄풍경 (2)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