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주변 나무들도 점차 연두빛 봄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서울식물원은 식물원 전체를 튤립으로 뒤덮은 모양이다.
초봄에는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각종 꽃들의 개화 시기가 늦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기온이 급격히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많은이들이 산책하며 연신 카메라에 이런 풍경을 담고 있다.
대부분이 삼삼오오 함께 온 사람들로 대화 내용들은 이미 들떠 있는 목소리다.
그렇게 천천히 호수를 한바퀴 돌며 촬영을 끝내고 주제원으로 향했다.
주제원 역시 올봄 컨셉은 튤립인것 같다.
작은 실개천을 따라 전구간이 튤립으로 채워져 있어 호수쪽 보다 더 아기자기하다.
이곳은 거의 그늘이 없는 곳으로 한낮의 더위는 참기 힘들었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촬영을 마치고 쉴곳도 없어 귀가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식물원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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