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24. 4. 28. 05:00
이달 말 대입 전형 계획 제출…전공의도 5월되면 복귀 이유 없어져
교수들 주1회 휴진 결의…임현택 의협회장 취임, 의정갈등 최악 우려
'진짜 마지노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월 말은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마지노선인 동시에 정부가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의 변경을 마무리하라고 한 날이기도 하다.
2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난 24일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학칙 개정 및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대학 내에서 충분히 논의하시고 4월 말까지 의대 정원 관련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달라"고 했다.
이달 말은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전공의들은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이상 수련 공백이 생기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데,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기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
이에 의협 비대위도 "5월이 되면 경험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 40개 의과대학 1만8000명의 의대생들이 1년 동안 사라지고 전국 수련병원의 1만2000명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0428050043836
의대증원 4월까지 해결 못하면, 5월엔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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