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4. 5. 4. 00:06
옷을 많이 챙겨가지 않아도 되는 크루즈 여행이 있다. 배 안에서 나체로 크루즈 여행을 해도 무관한 ‘누드 보트’이기 때문이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나체로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는 누드 보트가 내년 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누드 크루즈 전문 업체 ‘베어 니시시티(Bare Necessities)’는 2025년 2월 마이애미에서 출항해 11일간 여행하는 “빅 누드 보트(BIG NUDE BOAT)”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누드 크루즈라고 해서 언제나 나체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승객들은 일부 구역에서는 옷을 입거나 수건으로 몸을 가려야 하는데, 우선 나체로 식사가 가능한 야외 뷔페 구역을 제외한 실내 식당에서는 옷을 입어야 한다. 배가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 맨몸이거나 끈 팬티를 입었다면 객실이나 수영장 데크, 뷔페 구역에서는 수건을 깔고 앉아야 한다.
금지 사항도 있다. 타인을 향해 구애하고 신체를 만지거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서는 안 된다. 란제리와 같은 성적 취향을 담은 속옷 착용도 금지된다.
https://v.daum.net/v/20240504000620842
“나체로 크루즈 탑승”… 내년 美 마이애미서 ‘누드 보트’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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