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尹 지지율 여기는 '최저' 저기는 '상승'…뭘 믿어야 하나 [신현보의 딥데이터]

바람아님 2024. 6. 2. 06:50

한국경제  2024. 6. 2. 06:38

尹, 갤럽에선 21% '최저치'…하락세
NBS는 총선 후 급락했다 개선 조짐
갤럽 수도권 지지율 10%대로 추락
보수층 지지율도 40%선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조사가 이번 주 함께 나왔다. 다만 주로 보수 진영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되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여권에서는 여론 향배를 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한국갤럽이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1.1%),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내린 21%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다.

갤럽 조사에서는 수도권 민심이 더 추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갤럽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 17%, 인천/경기 18%로 수도권이 20%가 안 됐다. 전주에는 서울 23%, 인천/경기 20%이었는데 그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반면 NBS 조사에서는 2주간 서울 23%에서 33%로, 인천/경기는 26%에서 23%로 서울에서는 오름세를 보였다.

정치권에서 유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대목은 남아있는 보수층의 지지다. NBS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보수층 여론은 긍정 51%·부정 41%로 긍정률이 더 높았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조사에서도 긍정 52%·부정 40%로 이주와 비슷했다.

그러나 갤럽에선 지난주까지만 해도 긍정 45%·부정 46%로 보수층 여론이 엇비슷했으나 이번에는 긍정 38%·부정 54%로 지지율 40% 선이 무너졌다. 중도 지지율은 전주 16%에서 이주 15%로 비슷했다. 갤럽에서는 오히려 보수층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곤 나온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갤럽 조사에서는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40% 아래로 떨어졌다. 자칭 보수라고 판단하는 사람들 내부에서 38%가 나온 것"이라며 "지지층에서 40%가 붕괴하면 그다음부터는 걷잡을 수 없어질 우려가 있다. 그전에 상승 요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0602063805403
尹 지지율 여기는 '최저' 저기는 '상승'…뭘 믿어야 하나 [신현보의 딥데이터]

 

尹 지지율 여기는 '최저' 저기는 '상승'…뭘 믿어야 하나 [신현보의 딥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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