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7. 8. 21:24
1월 15~25일 한동훈에 5차례 보내
“자격 안되는 사람이라 사달 나는 듯”
“진정성 논란에 결정 못할 뿐” 언급도
7·23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커지는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 지난 1월 김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현 당대표 후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전문을 TV조선이 8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월 15일에서 25일 사이에 한 후보에 모두 5통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5일 야당이 주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지 열흘 뒤인 15일 두번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첫번째 메시지에서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대신 사과한다”고 했다....김 여사는 나흘 뒤인 1월 19일 다시 한 후보에게 문자를 보내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김 여사는 1월 23일에도 한 후보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은 윤 대통령과 한 후보가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난 날이었다.....한 후보의 답변이 없자 김 여사는 이틀 뒤인 25일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대통령실이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한 사과가 담긴 문자였다.
https://v.daum.net/v/20240708212409566
“비대위서 결정하면 사과”...김건희 문자 5건 원문 보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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