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한동훈 사퇴 회견 동참하라"…이번엔 원외 압박해 '제2연판장'?

바람아님 2024. 7. 7. 04:00

데일리안  2024. 7. 7. 01:24

7일 오후 3시 '韓 사퇴 촉구' 회견 예고하며
"참여하거나 이름 올리거나 선택하라" 겁박
당헌·당규에 정면 위배된 행위란 지적 나와
김종혁 원외당협협회장 "비열한 음모" 개탄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나 전화가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 안팎에선 이 같은 사태를 두고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벌어졌던 '연판장 사태'가 원외판으로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한 후보의 사퇴 촉구에 동의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메시지와 전화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원외당협위원장들은 7일 오후 3시에 '한동훈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회견에 직접 참석하거나 △이름만 올리거나 △참여하지 않는 안 등 세 가지 안 가운데 하나의 선택을 종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락을 돌린 인물에 최고위원 출마자와 전당대회 선관위원도 포함됐다는 전언에 원외당협위원장들은 극도로 뒤숭숭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더 기막힌 건 선관위원인 분, 이번에 최고위원에 출마한 분도 전화를 돌리고 있다고 한다"며 "도대체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런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https://v.daum.net/v/20240707012412522
"한동훈 사퇴 회견 동참하라"…이번엔 원외 압박해 '제2연판장'?

 

"한동훈 사퇴 회견 동참하라"…이번엔 원외 압박해 '제2연판장'?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나 전화가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 안팎에선 이 같은 사태를 두고 지난해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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