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이원석 “법정서 패색 짙어지자 길거리 싸움 걸어와”

바람아님 2024. 7. 4. 16:54

국민일보  2024. 7. 4. 16:38

野 검사 탄핵 추진에 검찰총장, 연일 작심 발언 이어가
“검찰 구성원,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에 절대 굴복 말라”

이원석 검찰총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재판받는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법정 밖에서 거짓을 늘어놓으며 길거리 싸움을 걸어온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것이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하게 나오더라도 우리 검찰 구성원들은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에 절대 굴복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누구도 자신의 사건에서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법언을 인용하며 “(검사 탄핵 추진은) 사법부의 재판권과 행정부의 수사권을 침해하고 삼권분립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 구성원들은 당당하고 품위 있게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이른바 ‘검찰청 폐지안’ 등 야권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형사사법 제도는 사람과 사회, 우리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며 “실험 대상처럼 일단 고치고 문제가 생기면 또 고친다는 식으로 다룰 수는 없다”고 말했다......민주당의 탄핵 강행에 대한 반발이 일선 검사들로까지 확산하면서 검사 집단행동이 현실화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https://v.daum.net/v/20240704163809751
이원석 “법정서 패색 짙어지자 길거리 싸움 걸어와”

 

이원석 “법정서 패색 짙어지자 길거리 싸움 걸어와”

이원석 검찰총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재판받는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법정 밖에서 거짓을 늘어놓으며 길거리 싸움을 걸어온 것”이라고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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