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4. 10. 18. 00:00
'도이치모터스' '디올백' '명태균' '특검법'
윤 대통령의 김 여사 감싸기도 이제 한계
'김건희 리스크'가 그야말로 폭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놓고 전방위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윤 대통령은 해법 없는 김 여사 리스크로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요청대로 김 여사의 공개활동 중단과 김 여사 측근 등의 인적 쇄신 등을 단행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부터 최근 '명태균 게이트'까지 끊임없이 여권에 대형 악재를 끌어오고 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지만, 민심은 싸늘하다. 친한계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처분을 바라보는) 국민은 '어?' 하고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리스크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에서 내주 초 윤 대통령과 독대하는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를 대화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와, 대통령실의 김 여사 측근 등의 인적쇄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 여사 리스크는 대선 당시부터 여권 악재로 작용해 왔지만, 윤 대통령은 자신의 배우자인 김 여사를 계속 감싸는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권력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임기 반환점이 다가오면서, 윤 대통령도 더 이상 김 여사를 감쌀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https://v.daum.net/v/20241018000000627
해법 없는 '김 여사' 문제…윤 대통령, 한동훈 요청 수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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