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에 태풍소식과 흐린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서둘러 소나무를 찍어 볼 것이라고
10월 12일 기자촌공원 암릉을 다녀 왔다.
정오부터 흐린다더니 구름 한 점 없으나 뿌연 하늘이다.
그래도 이 날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올린다.
오늘은 오랜 휴식 끝에 하는 등산이라 체력이 달려 자주 쉬면서 산을 오른다.
복장이 적당하지 못해 땀도 많이 흘리고
도시락도 지참하지 않아 심하게 지친 그런 산행이다.
선림공원 뒷쪽 암릉
바로 이 소나무를 찍는 것이 이번 등산의 목적이다.
바위는 풍화가 심하여 반모래 상태인 보기드문 장소에 소나무와 싸리나무가 자란다.
배경 하늘에는 흰구름 한 점 없어 답답하다.
촬영 결과는 큰 실망이다.
수동으로도 몇 장 찍었으나
자동으로 찍은 이 사진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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