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바람아님 2014. 11. 27. 10:55

 

  

 

너무 흔해서 대접받지 못하네요.

그래도 늘 우리 곁을 지켜주는 나무입니다.

시골 여느 집 마당 장독대마다 꽃을 피우고요.

달콤한 꽃은 실에 꿰어 목걸이 만들었지요.

오랜 친구 같은 붉은 감나무가 반갑습니다.

하늘에 주렁주렁 많이도 달아놨습니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인천광역시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