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철새는 날아가고

바람아님 2014. 12. 24. 11:01

 

  

 

꽃들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고

짝을 찾는 새들의 노래가 애절한 봄날입니다.

피고 지고, 가고 오는 생명의 순환,

빈 들녘에서 떠나지 못한 철새들을 배웅합니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인 것을 아는 까닭에

기쁨으로 손 흔들어 작별을 고합니다.

- 충남 서산 천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