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마음의 ‘빛’

바람아님 2014. 12. 30. 12:49

 

  

 

빛이 없으면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그리운 사람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진실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저 수리산 너머 슬픔에 싸인 안산,

검은 구름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았습니다.

-경기도 군포 수리산




조용철 기자의 포토에세이 ‘마음 풍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경이로운 삶의 의지에서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