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잘찍는요령 42

인생사진 속 헤어진 남친? 갤럭시S21은 걔만 쓱~지운다

중앙일보 2021. 01. 18. 05:01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긴 머리를 휘날리며 찍은 ‘인생 사진’에 헤어진 이성 친구가 함께 있다면? 평소라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 사진을 찍으러 나서거나 아예 사진을 포기하겠지만, 갤럭시S21 울트라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개체 지우기’ 기능으로 헤어진 이성 친구만 쓱 지울 수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72356 인생사진 속 헤어진 남친? 갤럭시S21은 걔만 쓱~지운다 인생사진 속 헤어진 남친? 갤럭시S21은 걔만 쓱 지운다 ‘개체 지우기’ 기능으로 헤어진 이성 친구만 쓱 지울 수 있다. news.joins.com

[그렇구나! 생생과학] 카메라 들고 뛰는데도 흔들림 없는 화면... '짐벌'이 부리는 '0'의 마법

한국일보 2020.10.31. 04:30 무심결에 커피를 들고 이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나 옷에 커피가 묻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커피를 흘리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커피잔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걸으면 된다. 아무리 빨리 걷더라도 커피가 출렁거리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손목의 방향을 바꿔 진동을 낮추는 능력이 사람에게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출렁거리거나, 뒤로 또는 오른쪽으로 치우친다 싶으면 반대편으로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커피를 쏟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짐벌(Gimbal)’은 이와 같은 사람의 수평 유지 능력을 기계로 구현한 장치다. 외부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 방향으로 같은 힘을 가함으로써 움직임을 ‘0’으로 만드는 간단한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흔들리는 곳..

카메라 1등은 못했지만 이미지센서는 1등 한다.. 삼성, 소니 턱밑 추격

조선비즈 2020.10.28. 06:02 삼성전자, ‘1억화소’ 이미지센서 소니보다 먼저 지난달 0.7μm 모바일 이미지센서 4종 공개 공정 기술력+개발 노하우로 혁신 이끌어 올 상반기 삼성·소니 점유율 격차 12%포인트 고(故)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2년 ‘3년 안에 카메라를 1등으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앞세워 소니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글로벌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 니콘 등 일본의 전통적인 강자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 말 조직개편에서 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무선사업부 산하로 통합해 이미징사업팀으로 재편하고, 축적된 광학기술을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하는데 사용했다. https://biz.chosun.com/sit..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7) 풍경 사진 잘 찍으려면 날씨 예측력 길러야

[중앙일보] 2020.08.25 13:00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7) 풍경 사진가는 날씨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고수는 날씨를 예측하는 ‘신통력’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 양수리에 가면 물안개가 핀다’거나 ‘날이 맑아 함백산에 오르면 은하수를 볼 수 있다’, ‘남한산성에 오르면 노을이 좋겠다’ 등등. 심지어 무지개가 뜨는 것까지 예측합니다. 물안개·노을·운해·무지개 같은 기상현상은 일기예보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오랜 경험으로 날씨의 패턴을 꿰뚫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56259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7) 풍경 사진 잘 찍으려면 날씨 예측력 길러야 [더오래]풍경 사진 잘 찍으려면 날씨 예측력 길러야 날씨 뿐 아..

[조용헌의 영지 순례]에너지 설설 끓는 경주 주사암에 가보니

주간조선 [2616호] 2020.07.13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사암(朱砂庵)에 대한 전설이 기록되어 있다. “신라시대에 한 도인이 이곳에서 신중삼매(神衆三昧)를 얻고 스스로 말하기를 ‘적어도 궁녀가 아니면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귀신의 무리들이 이 말을 듣고 궁녀를 훔쳐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돌려보내곤 하였다. 궁녀가 두려워하여 임금에게 보고하였다. 임금은 궁녀가 가서 자는 곳에 붉은 암석에서 나온 물감인 주사(朱砂)로 표시하게 하고 군사를 풀어 그곳을 찾게 하였다. 오랜 수색 끝에 이곳에 도착하여 보니 붉은 주사의 흔적이 바위 문에 찍혀 있고 늙은 도인이 바위에 한가로이 앉아 있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6)-가장 편안한 자연의 미학인 대칭 구도

[중앙일보] 2020.08.11 13:00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6) 사진구도(5)대칭 데칼코마니(Decalcomanie)라는 회화기법이 있습니다. 종이에 물감을 바르고 이를 상하, 좌우로 겹쳐 대칭적인 무늬를 만들거나 다른 종이에 압착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만드는 기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미처 예상하지 못한 환상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회화에 놀이와 우연성의 요소를 도입한 것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45838?cloc=joongang-home-newslistright [더오래] 가장 편안한 자연의 미학인 대칭 구도 [더오래] 가장 편안한 자연의 미학인 대칭 구도 인물사진을 찍을 때 좌우 대칭 구도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낙지를..

[더오래]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5) -나무 사진에서 동그라미의 울림 만들어내려면

[중앙일보] 2020.07.14 13:30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5) 사진구도(4) 원형 안젤레스 에리언(Angeles Arrien)은 형상을 수집하고 조사하는 문화인류학자입니다. 자신의 저서 ‘삶의 기호:다섯 가지 보편 형상과 그 사용법(Sign of Life:The Five Universal Shapes and How to Use Them, 1998)’에서 에리언 박사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작품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다섯 가지의 형상을 찾아냈습니다. 원, 십자형, 나선, 삼각형, 사각형입니다. 인류가 보편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형상으로 인종과 지역에 관계없이 통하는 기호 같은 것입니다. 미술작품의 구도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기법이기도 합니다. https://news.joins.co..

[더오래]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4)-좋은 사진 구도의 조건…‘길잡이 선’을 찾아라

[중앙일보] 2020.06.30 13:00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24) 사진구도(3) 선의 미학 구도는 ‘선(線)의 미학’ 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3차원의 입체적인 세계가 렌즈를 통해 2차원으로 평면으로 나타납니다. 원근감, 즉 공간적인 깊이감이 없어지고 평면으로 구현됩니다. 선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사진 구도는 선으로 이루어진 현실의 추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은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지를 구성하는 선을 찾는 일이 핵심입니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 [더오래] 좋은 사진 구도의 조건… ‘길잡이 선’을 찾아라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시선을 따라가니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성에게로 향합니다. 재미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