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과 사진

탑산은 원래 많은 역사적 유물을 품고 있어 양천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의 주요 그림 대상이었다.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한강에 접해 그 앞에 바위섬인 광주암이 있었고 공암 나루가 있어 서해로 부터 한양으로 들어오는 주요 뱃길이었다. 또한 절벽에는 공암바위..

분홍 가우라 태홍숫잔대 붉은숫잔대'러시안 프린세스' 체 꽃 산비장이 히스타타버베나 플록스 노비벨기아스터 '스타라이트' 꿩의 비름 '아텀조이' 실베스트리스 '아네모네' 애기 옥잠화 대상국[추명국] 자라송이풀 노비벨기아스터 ' 피터해리슨' 노비벨기아스터 '우주피플' 금계국 '스위..

용덕 저수지는 이동에서 문수산터널 방향으로 가는 길옆에 있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이다.계곡안쪽에는 오토캠핑장등 휴식공간과 신원CC가 있으며 나는 이길을 자주 이용하는데비내리는 이른 아침에 저수지에 비친 山影 과 길옆에 활짝핀 백일홍이 너무 아름다웠다. 비가 내리고 안..

■백일홍전설 어촌마을에 갑자기 나타나 행패를 부리는 이무기를 달래기 위해 한 처녀가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한 장사가 이무기를 물리치자 처녀는 이미 죽었던 목숨이니 장사에게 시집가기를 청합니다. 장사는 자신이 용왕의 아들로 이무기의 다른 짝을 마저 물리친 후 ..

[안양천여름(3)]-집으로 가는 길... 어느덧 안양천 하류까지 내려 왔다. 양천구는 안양천이 한강과 접하는 하류로 목감천과 함께넓은 삼각주 늪지대 였으나 안양천 둑이 축조되어 저지대 농토로 시금치,미나리등 습지 작물을재배 하였었는데 80년대 초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어 오늘의 목동,..

[안양천여름(2)]-능소화 피어있는 길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소화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어요. ..

[안양천여름(1)]-장미와 무궁화 동산 안양천은 지천 이지만 여러 행정구역을 거치며 흐른다. 경기도 의왕시, 안양시,광명시,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이렇게 여러 자치단체구간을 흐르며 강안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시민 여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오늘은 천변에 ..

온실속의 선인장 어렸을때 외국영화는 대부분 서부영화 였다. OK 목장의 결투, 하이눈, 석양의 건맨, 그리고 아리조나 카우보이 이런 영화들은 의기 소침했던 시절에 가슴속까지 시원한 한방의 권총소리와 더부러 대부분의 주제가 또한 유행을 했다. 서부는 척박한 땅으로 사막과 계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