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08.29)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최신 번역작은 '분노'
(은행나무)다.
작가는 이 책 제목을 정할 때도 '분노의 포도'를
먼저 떠올렸고,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당신이
선택하는 소설을 물었을 때도 '분노의 포도'를
먼저 생각했다고 말했다.
잠 못 드는 것을 포기하고
잠 못 드는 것을 포기하고
장대한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는 의미 없다는
것을 입증하듯 같은 해에
본격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대중문학상인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던
일본 이야기꾼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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