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08.29 조성준)
[조성준의 드론으로 본 세상] 반도체로 수놓은듯… 고흥 태양光 발전소
돌산 위에 건설된 전남 고흥 거금솔라파크의 풍경입니다. 지난 5월 촬영했습니다.
축구장 80개 크기의 폐석산 부지에 모듈 10만 5000여장이 설치돼 하루 최대 15만kw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높은 고도의 수직 앵글로 포착한 태양광 발전소는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무늬를 드러냅니다.
자로 잰 듯 규칙적으로 늘어선 태양광 모듈과 정돈된 시골길, 파란 지붕의 조화 속에 리드미컬한 패턴이 태어났습니다.
땅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풍경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태양광 모듈 속에 잠들어 있는 전기를 깨우는 듯합니다.
미래학자인 토니 세바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에서 차세대 주력 에너지인 태양광이 2030년쯤에는
미래학자인 토니 세바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에서 차세대 주력 에너지인 태양광이 2030년쯤에는
석유·석탄 등 기존의 에너지원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태양광은 드론 사진가에게도 신세계의 패턴을 선물해주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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