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어느 날, 캐나다 앨버타 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 위브(Shawn Wiebe) 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
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 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 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자의 품에 안긴 건 결혼식 이후 처음인 것 같아.
정말 너무도 기쁘네!"
할머니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전해 들은 소방관은
기분이 좋아져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백에 힘이 났던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할머니를 품에 안을 수 있어 저도 영광입니다."
주위에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던 사람들 모두
이들을 바라보며 몹시 흐뭇해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란 이처럼 대단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치고 힘들었던 소방관의 마음에 힘을 더했고,
소방관의 말 한마디가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진정한 용기와 힘을 전하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가시보다 아픈 마음의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말에는 힘과 용기가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가시가 숨어 있습니까?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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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도 중반을 넘겼습니다.
따뜻한 하루도 숨 가쁘게 달려온 2016년의 중간점검을 위해서
8월 4일부터 휴가를 떠납니다.
따뜻한 하루 편지는 8월 8일부터 다시 발송됩니다.
2016년 하반기를 더 행복하게 시작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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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댓글은 다른 가족님께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카카오스토리로 새로운 감동을 만나보세요 =
= 달콤하고 따스한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꽃한송이 =
지난번 메일로 나간 '마이보틀' 캘리 이벤트에
천 명이 넘는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이 댓글을 남겨 주셔서 추가로 10분을 더 선정하였습니다.
아래 30분에게 마음 담음 캘리그라피 '마이보틀'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남겨주신 메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류* ryuseol5437@***.**
오*환 hwan2236@***.**
류*현 katie0612@***.**
박*영 loveyou4240@***.**
김*희 goldgood67@***.**
김*진 yuuichi486@***.**
김*양 yange1007@***.**
민*은 minjeeun@***.**
박*발 psb337@***.**
김*승 icando0209@***.**
김*아 kgoun93@***.**
송*종 tnswhd11@***.**
정*만 tkdaks999@***.**
김*주 ejgod88@***.**
이*지 leehg325@***.**
구*선 rltjs3815@***.**
한*나 leena0220@***.**
성*근 jks710@***.**
이*연 iamlhy8127@***.**
안*한 from2004to@***.**
김*지 minjisung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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