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8.02.05. 12:00
지난주 여주 지미당에 입춘을 앞두고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급히 나온 목련 솜털 사이로 흰 눈이 살포시 앉았습니다.
장독대에 소복이 쌓인 입춘의 눈.
하얀 눈 속 목련의 수줍은 봄소식.
마른 연밥에 앉은 흰 눈.
봄을 기다리건만 아직은 마음만 앞서는듯합니다.
머지않아 사립문 지나 반가운 봄소식이 전해지길 기다려봅니다.
사진가 책과 노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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