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07.28 01:01
어둠이 깃드는 푸른 저녁
초원의 불나방처럼
나그네 모닥불 앞에 모이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청춘으로 돌아가 노래 부르네.
이어질 듯 끊어질 듯
그 시절 추억 떠오르네.
슬픈 기억도 아픈 기억도
때론 그리움이 된다네.
밤으로 가는 시간의 경계
불꽃처럼 살자 다짐해 보네.
초원의 불나방처럼
나그네 모닥불 앞에 모이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청춘으로 돌아가 노래 부르네.
이어질 듯 끊어질 듯
그 시절 추억 떠오르네.
슬픈 기억도 아픈 기억도
때론 그리움이 된다네.
밤으로 가는 시간의 경계
불꽃처럼 살자 다짐해 보네.
촬영 정보 소나기 지나간 몽골 초원의 푸른 저녁이다. 해가 지고 푸른빛이 도는 20~30분의 매직아워를 활용해 촬영해 보자. 렌즈 16~35mm, iso 800, f 6.3, 1/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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