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9.08.25 01:01
한풀 꺾인 더위 여름이 가나 보다.
백일홍 붉은 꽃 떨어져 대지를 적신다.
강화도 광성보 신미양요 순국의 현장
조선 백성 무명용사 잠들어 있다.
조총으로 저항한 쇄국 대원군의 군대
거대한 군함 포격에 얼마나 버텼을까.
조선군 사망 350명 미군 사망 3명
배롱나무 붉은 눈물 뚝뚝 떨어뜨린다.
촬영 정보 신원을 알 수 없는 조선군 51명 시신을 7개의 무덤에 합장한 광성보 신미순의총. 렌즈 24-70mm, iso 100, f 8, 1/2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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