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9.09.16 유한빛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반대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어온 서울대 총학생회가 학생회 차원에서
추가 집회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오후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총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조 장관에 관한 총학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에서 열린 ‘제3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참석자. /연합뉴스
총학은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면서도, 다른 대학과 연대를 통한 대중행동 개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은 다른 대학들과 연락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모교인 서울대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학내 촛불집회가 3차례 열렸다.
지난달 23일 첫 촛불집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고, 이어 열린 두 번의 집회는 총학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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