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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최진석이 말하는 ‘코로나19와 한국의 미래’

바람아님 2020. 5. 2. 15:45

(동아일보 2020-05-02 송화선 기자)


최재천, 최진석이 말하는 ‘코로나19와 한국의 미래’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코로나19는 인간이 초래한 것, 삶의 방식 바꿀 때”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이사장
“기존 틀이 흔들리는 시기, 문명 전환 방아쇠로 삼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를 뒤덮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코로나19발(發) 충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염병 대유행이 국제 질서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신동아’는 그 의미를 진단하고 우리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고자 대담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재천(66) 이화여대 석좌교수,

중국 베이징대에서 도가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최진석(61) 서강대 명예교수다.

각각 생물학과 철학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두 사람은

학문 장벽을 넘어 다른 분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통섭형 지식인’이기도 하다.


 <중략>


최진석 | 네. 위기는 일단 발생하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죠.

한국처럼 중진국 함정에 갇혀 있는 나라한테 코로나19는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만한 사건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이고 있는 관리 능력을 유지하면서, 한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신동아 2020년 5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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