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9] 존경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바람아님 2020. 7. 16. 18:37

조선일보 2020.07.13 03:10

 

Aretha Franklin 'Respect'

 

팝음악사에서 1967년은 의미심장한 해다. 그해 발표된 비틀스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팝음악이 시장의 승리를 넘어 예술성의 승리까지 움켜쥐었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번지기 시작한 청년 세대 플라워 무브먼트는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으며 일제히 봉기했다. 1967년을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이라 부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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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우린 존중하기 위해 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장식도 호들갑스러운 과장도 필요 없다. 존경은 상호 간의 가치를 동등하게 인식할 때 비로소 피어나는 꽃이다.

 

강헌 음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