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면 꼭 봐야할 7대 비경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7대 제주 비경'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서울·부산·광주 등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7대 제주 비경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7대 비경은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서 보는 천지연 폭포,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푸른 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 등이다.

감귤밭에서 바라본 한라산.

천지연 폭포

성산일출봉과 우도

외돌개 일출

제주도는 전문가 집단을 통해 선정된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민 600명에게 물어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개월동안 2차 후보군 28곳을 대상으로 '제주 명품 설문 이벤트'을 실시했다. 설문이벤트에는 7676명이 참가해 7대 비경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7대 비경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제주를 고품격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국외 홍보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