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2. 16. 03:00
데뷔 35주년 공연 앞둔 조수미, 伊명문악단과 바로크 음반 발표
"남들 다 즐기는 재미 모두 포기.. 안 어울리는 역할은 과감히 거절"
데뷔 35년이 지났어도 디바(diva)는 여전히 화제를 뿌리고 다닌다. 소프라노 조수미(59)는 지난 10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됐다. 국내 정상 성악가가 내년 1학기부터 과학 영재들에게 리더십을 강의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최근 귀국한 조수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과학기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인간애(humanity)가 깔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학기술 분야에 몸담고 있는 분들에게도 감성적이고 문화적인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고 했다. 지난 7일 입국한 그는 현재 자가 격리를 하느라 서울 숙소에 머물고 있다. 라틴어의 여신(女神)에서 유래한 ‘디바’는 여성 스타 성악가를 뜻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216030053671
"찬물 안 먹고 파티도 안 가.. 35년간 내게 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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