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1. 18. 03:04
김연아가 무대 음악으로 골랐던 英작곡가 본 윌리엄스 탄생 150주년
영국 민요 800여곡 발굴, 후배 佛작곡가에게도 배우며 걸작 만들어
'위대한 노인' 찬사에 "나는 위대하지도 않고, 노인도 아냐" 작품 몰두
올해는 영국 음악가 랠프 본 윌리엄스가 탄생한 지 150주년 되는 해다. 1872년 영국 태생 본 윌리엄스의 음악은 국내에서 그리 자주 연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의 바이올린 곡 ‘종달새의 비상’은 김연아가 지난 2007년 세계 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선택한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윌리엄스를 단지 ‘종달새의 비상’ 작곡가로만 기억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 윌리엄스는 베토벤처럼 훌륭한 교향곡을 아홉 곡 썼을 뿐 아니라 오페라와 영화 음악에도 뛰어났으며, 체코의 스메타나와 핀란드의 시벨리우스처럼 조국의 음악을 부흥시키고자 애썼던 국민주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항상 영국적인 음악에 대해 고민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8030424357
[최은규의 백 스테이지] 86세 英 '국민 작곡가', 평생 비평에 휘둘리지 않은 비결은
[유튜브로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66JgH8v2l28
클래식 명곡 본 윌리엄스 - 푸른 옷소매 주제의 의한 환상곡
https://www.youtube.com/watch?v=IOWN5fQnzGk
Hilary Hahn - V. Williams "The Lark Ascending" (본 윌리암스 종달새)
https://www.youtube.com/watch?v=2JhIrRk5kL4 2007 ISU 세계피겨선수권 프리 '종달새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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