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동식물들은 아주 특별한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
작년에 서울식물원은 온천지를 튤립으로 도배를 했다.
이를 인상깊게 느꼈었는데 올해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에 4월 늦은날 식물원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꽃들이 시들때쯤 방문하기도 했지만 이건 내가 기대했던 장면들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는 모습이다.
물론 올봄 유래없는 가믐이 계속되어 모든 식물들의 성장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
큰나무들도 생기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인지 역대 내가 찍은 사진중 최악의 상황이다.
오죽하면 5장 짜리 포토친구에 등록할 사진이 없는 출사가 되었을까?
이사진들도 그냥 폐기 할까 하다가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식물원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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