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청보리밭은 안성팜랜드만 떠오른다.
물론 전국적인 명성이 나 있는 곳은 고창 학원농장이지만 거리가 멀어 찾아가기 쉽지 않다.
출사지를 찾기위해 인터넷 써칭을 하던중 선학동 청보리밭을 찾았다.
수도권에서 청보리밭이라니 그저그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상당한 규모다.
이정도의 규모라면 사람들이 미어터질텐데 조용하다. 촬영하는 내내 궁굼증이 가시질 않는다.
두어시간 촬영하는동안 찾아 오는 사람이 없고 주변의 텃빝에 오가는 사람만 몇몇 있었다.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 보니 방문자를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 그냥 공터에 씨만 뿌려 놓은 상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종전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고 풍차혼자 덩그란히 서있는 평지에
조성했었는데 그곳은 텃밭으로 분양하고 경사진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이다.
따라서 몇가지 개선만 한다면 아주 훌륭한 관광지가 될것같다.
첫째지형으로 보아 북쪽이 아닌 남쪽이 정면이 되어야 하고 그곳에 주차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선학경기장 주차시설은 모두 북쪽에 있고 시각적으로 다소 멀다.)
둘째 보리밭 사잇길과 포토존등을 파종전 미리 설계해야 하고
풍차시설 역시 그지역 용도가 텃밭으로 바뀌었으므로 보리밭 쪽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주변에는 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지 않다. 따라서 간단한 음료등을 먹을수 있어야 하며
임시 화장실등이 필요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연수구 선학동 2022-05-09]
'바람房 >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寫眞] 금계국이 핀 강 (0) | 2022.06.21 |
---|---|
[寫眞] 갯골풍경 (0) | 2022.05.28 |
[寫眞] 서울식물원 풍경 (0) | 2022.05.17 |
[寫眞] 인천대공원의 4월 풍경 (0) | 2022.05.15 |
[寫眞] 봉은사의 4월 풍경 (0) | 202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