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강천석칼럼

[강천석 칼럼] 정권이 威嚴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바람아님 2022. 9. 25. 07:35

조선일보 2022. 9. 24. 03:11

 

옛 정권 깃발 휘날리며 대통령 포위한 야당 陣地들
法治·관용 한계 분명히.. 內部 반성은 例外 두지 말아야

 

오르막과 내리막을 구분하는 판단력은 개인은 물론이고 회사나 국가의 성쇠(盛衰)를 좌우한다. 눈을 감아도 틀리지 않을 것 같은 오르막과 내리막에 대한 판단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의 처지를 보면 분명하다. 이기기 힘든 전쟁은 일으켜선 안 된다. 전황(戰況)이 불리한 전쟁을 질질 끌어선 안 된다. 푸틴의 거듭된 판단 착오는 러시아의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유럽과 세계의 판도를 다시 그려야 할지 모를 사태에 이르렀다.

 

국가들은 왜 오르막 내리막에 대한 판단을 그르쳐 자신을 수렁으로 밀어넣을까. 제주에는 경사(傾斜)길 아래 세워둔 자동차가 저절로 언덕을 기어오른다는 ‘도깨비 도로’가 있다. 측량 결과 오르막으로 보이는 쪽이 실제론 경사 3도 정도의 내리막으로 나타났다. 주변 지형 때문에 내리막이 오르막으로 뒤집혀 보이는 착시(錯視) 현상이란 것이다.


https://v.daum.net/v/20220924031117744
[강천석 칼럼] 정권이 威嚴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강천석 칼럼] 정권이 威嚴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구분하는 판단력은 개인은 물론이고 회사나 국가의 성쇠(盛衰)를 좌우한다. 눈을 감아도 틀리지 않을 것 같은 오르막과 내리막에 대한 판단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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