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10. 22. 03:10
큰 독재자든 작은 독재자든 '무질서'란 糧食 먹고 자라
모든 혁명과 촛불엔 대중을 群衆·暴衆으로 몰아가는 같은 법칙 作動
정치에서 무질서만큼 두려운 게 없다. 무질서가 휩쓸고 간 땅에 희망의 싹은 돋지 않는다. 대부분 괴물(怪物)이 태어난다. 무질서는 약한 사람을 더 힘들게 하고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든다. 무질서가 낳은 괴물들은 무질서에 지치고 시달린 약하고 힘든 사람들의 절망을 양식(糧食) 삼아 몸을 부풀린다. 히틀러·마오쩌둥·스탈린이 그런 경로를 밟았다. 그들은 전쟁 중에 또는 전쟁 후 적군(敵軍) 숫자보다 많은 자기 국민을 살해했다. 작은 독재자들도 마찬가지다.
https://v.daum.net/v/20221022031019356
[강천석 칼럼]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무질서의 海溢과 맞서 싸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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