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1. 11. 06:02 트럼프 2기 시대, 대한민국의 3가지 생존 방책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자가 이달 20일 4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이날 낮 12시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 취임식장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 맞은편에서 성경(聖經) 위에 왼손을 얹고 오른손을 들고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통해 미합중국의 나아갈 방향과 국정 구상을 밝힌다. 트럼프는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재선에 실패했다가 4년 야인(野人) 생활을 거쳐 1892년 재선에 성공한 그로버 클리블랜드(민주당) 이후 132년 만의 ‘징검다리 대통령’이다. 이번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이달 7일까지 1억 7000만달러(약 2500억원)가 넘는 돈을 모았다. 최종 액수는 역대 최대인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