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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韓 계엄선포 잘못…한미동맹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연합뉴스  2025. 1. 11. 00:39 한국 정치혼란 이용한 北도발 가능성에 "그렇게 할 리스크 있다" "한국의 정치위기, 헌법에 따라 빨리 해결되는 게 美 안보 이익" "북핵, 여전히 상당한 우려…군사적으로 北위협 억제에 더 나은 위치"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장기적으로 볼 때 한미 동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해 10개 주요 내외신과 진행한 라운드테이블에서 "거기에는 깊고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며 이는 또한 지난 4년간 (바이든 정부에서) 한 일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충격적(shocking)이었으며 나는 그것이 잘못됐..

[백영옥의 말과 글] [388] 결코 뻔하지 않은 이야기

조선일보 2025.01.11. 00:16 차인표의 소설을 읽다가, 연기하던 배우를 소설 쓰는 작가로 만든 비결이 궁금해 그의 강연을 찾아본 적이 있다. 그는 매일 일기 쓰기, 운동하기, 금주, 금연 같은 습관을 말했다. 어찌 보면 뻔한 얘기다. 그런데 그의 이야기에 느닷없이 크리스마스에 그의 집 벨을 누른 박찬호 선수가 등장한다. 한창때의 스포츠 스타가 그의 집 거실에서 한 행동은 뜻밖이었다. 모두가 술과 음식을 즐기는 흥겨운 크리스마스에 두 남자는 거실에 앉아 명상했다. 그는 “성공하려면 남들이 다 누리는 것 중, 반드시 누리지 않는 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도 “내가 이룬 것만큼 내가 하지 않은 것도 자랑스럽다”는 말을 했다.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다 보면 결국 잘 자라, 좋은 음식 먹어..

[사설] '尹 탄핵' 여론 높은데 與 지지 상승...여야는 민심 정독해야

한국일보  2025. 1. 11. 00:10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12·3 불법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여론이 60% 이상으로 압도적인 것을 감안하면 탄핵 직후 두 배까지 벌어졌던 여야 지지율 격차가 계엄 이전처럼 대동소이해진 건 의외다.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월 2주) 결과,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은 34%였다. 3주 전(12월 3주) 조사에선 민주당 48%, 국민의힘 24%였다. 그제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도 민주당 36%, 국민의힘 32%였는데, 3주 전 조사에선 민주당 39%, 국민의힘 26%였다. 여당 상승세가 뚜렷하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은 60%(한국갤럽 64%, NBS 62%)를 ..

[속보]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확인…'무조건 석방' 선고

중앙일보  2025. 1. 11. 00:16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10일(현지시간) 유죄임을 확인하지만 아무런 처벌은 받지 않는 '무조건 석방' 선고가 내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1심 법원인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으려고 입막음 돈을 지급하도록 하고 관련 회계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처럼 선고했다. https://v.daum.net/v/20250111001614619[속보]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확인…'무조건 석방' 선고 [속보] 美법원, 트럼프 '입막음 돈 사건' 유죄 확인…'무조건 석방' 선고'성추문 입막음 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