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6

국민의힘 40.8% vs 민주당 42.2%… 與野 지지율, 오차범위 내 좁혀졌다

조선일보  2025. 1. 14. 01:01 16주 만에… 리얼미터 여론조사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6주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직후 추락했던 여당 지지율의 회복 추세가 계속된 것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2%, 국민의힘 40.8%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p로, 오차 범위(±3.1%p) 안이었다. 양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16주 전인 지난해 9월 19~20일 조사(민주당 39.2%, 국민의힘 35.2%)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선 ..

[사설] 독감 유행 속 폐렴 사망자 급증… 예방 수칙 실천 중요하다

국민일보  2025. 1. 14. 01:12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독감으로 인한 폐렴 사망자가 이어지면서 화장장을 예약 못 해 사일장을 치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독감 유행의 고비가 될 수 있다.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300개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독감 의심 환자는 최근 9주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첫째 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99.8명으로 현재 수준의 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제보 검토'는 문제 없다?

데일리안  2025. 1. 14. 00:30 李 "카톡이 무슨 성역이냐" 오히려 반문 "가짜뉴스 기준 무엇이냐" 취재진 질문에 양문석 "수준을 좀 높이라" 반말 뒤 퇴장도 정치권 "정당이 행정·사법권 갖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카톡은 성역이 아니다'라며 석연찮은 해명을 내놨고, 전용기 의원 등은 "'카톡 검열'이라는 말은 얼토당토않다"며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문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민주파출소'는 경찰 업무 모방이라는 경범죄로 고발까지 당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카톡 검열' 논란에 대한 해명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가짜뉴스에..

[사설] 대선 조급증 李 "최 대행이 혼란 주범" 3차 탄핵 시동

조선일보 2025.01.14. 00: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당회의에서 “대한민국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주범(主犯)이 바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대행에게 ‘주범’이란 말은 극언에 가깝다. 이 대표는 그 이유로 ‘거부권 행사’ ‘헌법재판관 2명만 임명’ 등을 거론하면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을 집행하는데 불법적으로 저항하는 행위는 왜 방치하느냐” “공범이 되려 하느냐”고도 했다. 이 대표는 최 대행에게 “주범”이라고 공격한 뒤 불과 1시간 30분 만에 최 대행을 만났다. 미리 잡힌 약속이었다. 최 대행 면전에서는 주범이나 공범 같은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 대행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어도 불상사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태평로] 트럼프가 용납 못 할 "중국에 셰셰"

조선일보  2025. 1. 14. 00:12 中共 접근해 소련 붕괴시킨 美 이젠 反中 위해 푸틴 접근까지 트럼프 목표는 ‘중국 공격’뿐 패권국, 어설픈 동맹은 무시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독일 외무장관이 멕시코 주재 대사에게 비밀 전문을 보냈다. “미국이 중립을 지키지 않으면 멕시코에 동맹을 제의한다. 멕시코가 미국과 전쟁해 빼앗긴 텍사스·애리조나 등 영토를 회복하게 한다”는 내용이었다. 미국은 아메리카 패권을 건드리겠다는 독일 발상에 참전을 결정한다. 2차 대전 초 영국 처칠이 SOS를 쳤는데도 미국은 미지근하게 반응했다. 오히려 미국 기업들은 독일·일본과 현금 거래를 하며 큰돈을 벌었다.....미국은 1·2차 대전으로 패권국이 됐다. 여느 패권국처럼 경쟁국에는 냉혹하고 한 치도 양보가 ..

[단독]윤 대통령, 16일 변론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 밝힌다

이데일리  2025. 1. 13. 23:14 14일 오후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尹 불출석 尹측, 16일 부정선거·야당 폭거 등 변론 전망 헌재, 윤 대통령 입장 신빙성·합당성 판단 예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오는 16일 헌법재판소(헌재) 두번째 변론기일에 12·3 비상계엄 선포 이유를 밝힐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달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부정선거 의혹을 비롯해 거대 야당의 폭주와 관련된 주장과 증거를 기반으로 국회 측과 치열한 법리공방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법조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헌재 두번째 변론 기일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유지·해제 과정에 대한 이유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