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제보 검토'는 문제 없다?

바람아님 2025. 1. 14. 01:18

데일리안  2025. 1. 14. 00:30

李 "카톡이 무슨 성역이냐" 오히려 반문
"가짜뉴스 기준 무엇이냐" 취재진 질문에
양문석 "수준을 좀 높이라" 반말 뒤 퇴장도
정치권 "정당이 행정·사법권 갖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카톡은 성역이 아니다'라며 석연찮은 해명을 내놨고, 전용기 의원 등은 "'카톡 검열'이라는 말은 얼토당토않다"며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문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민주파출소'는 경찰 업무 모방이라는 경범죄로 고발까지 당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카톡 검열' 논란에 대한 해명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여기에 기대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짜뉴스에 속아 잘못 판단을 하는 분들도 피해자가 아니냐"라며 "이걸 방치하자는 것이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짜뉴스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되묻기도 했다.

민주당의 '카톡 검열' 논란은 지난 10일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민주파출소'를 담당하는 전용기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시작됐다. 전 의원은 "커뮤니티·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는다"며 "단순히 일반인이어도 단호하게 내란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권은 "전국민 카톡 검열"이자 "인민재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무도 이재명 대표에게 그런 권한을 주지 않았다"며 "민주적 절차인 선거를 통해서 권한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대선도 안 치렀는데 벌써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행동들이 국민들에게 좋게 보일까"라고 꼬집었다.


https://v.daum.net/v/20250114003001754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제보 검토'는 문제 없다?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제보 검토'는 문제 없다?

더불어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카톡은 성역이 아니다'라며 석연찮은 해명을 내놨고, 전용기 의원 등은 "'카톡 검열'이라는 말은 얼토당토않다"며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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