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4. 10. 17. 00:16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두석씩 차지하며 각각의 안방을 지켰다. 특히 총 4곳 선거 지역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산 금정구청장 자리는 국민의힘에, 전남 영광군수 자리는 더불어민주당에 돌아가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리더십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호남 선거에 사활을 걸었던 조국혁신당은 득표율이 20~30%대에 그치며 석패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50분 기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58.1%의 득표율을 얻어 김경지 민주당 후보(41.9%)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개표율은 48.4%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50.7%의 득표율로 한연희 민주당 후보(42.8%)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하다. 안상수 무소소속 후보(5.7%)와 김병연 무소속 후보(0.7%)가 뒤를 이었다. 개표율 80.7%다.
한 대표는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며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전남 영광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1017001648721
'이변은 없었다' 재보선 텃밭 지킨 한동훈·이재명, 조국은 '고배'
부산 금정 지킨 국민의힘…한동훈, 정치 입지 굳혔다
더팩트 2024. 10. 17. 00:07
부산 금정구청장에 與 윤일현 당선 유력
韓 리더십 위기 극복…"목소리 힘 실릴 것"
당내 계파 갈등 불씨는 여전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16일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의 부산 금정구청장 당선 유력으로 가까스로 텃밭 지키기에 성공하면서다.
거세진 '정권 심판론' 여론에 초박빙 판세를 보이던 부산 금정을 지켜내면서 선거에 사활을 걸었던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단단해질 전망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계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구청장을 지켜내면서 한 대표는 당 대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원외 당대표로 당내 장악력이 부족하고, 현안과 관련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한 대표지만 이번 선거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윤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며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전남 영광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1017000743618
부산 금정 지킨 국민의힘…한동훈, 정치 입지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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