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2024. 12. 3. 04:00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팀 연구 결과
식사 전 물 500㎖ 마시면 섭취량 13% 줄어
두통 완화, 신장결석 예방 효과 등도 확인
체중감량과 피부 관리 비결을 얘기할 때 꼭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물’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 촉진을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배우 전종서도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음식을 건강하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며 “물을 많이 마시면서 없어진 질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물 섭취가 체중감량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도 밝혀져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교수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자마네트워크’에 공개한 ‘일일 물 섭취량 변화에 따른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면 체중감량과 두통 완화, 신장결석 예방 등에 효과가 있었다.
사실 ‘물 섭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다. 일부는 “하루 8잔(약 2ℓ)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물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효과는 ‘체중감량’이었다. 하루 3끼를 먹는 사람이 식전에 500㎖씩, 매일 1500㎖의 물을 마시자 12개월 후 식전에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체중감소가 더 컸다.이는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신 사람들은 식사할 때 에너지 섭취를 13% 정도 줄였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41203040010340
식사 전 ‘이런 습관’…포만감 높여 체중감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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