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12. 6. 00:43
美전문가들, '계엄 후폭풍' 북한 준동 경고
"美, 북한 움직이지 않도록 엄중 경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따른 후폭풍이 국내외적으로 거센 가운데, 북한이 이 기회를 틈타 준동할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에서 활동 중인 이성윤 박사는 전날 밤 인터뷰에서 "비상 계엄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 부정적 이미지를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북한 지도부는 지금 당장 그들의 칼을 갈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북한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엄청난 위기를 그냥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다면 매우 이례적이고 평소답지 않은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곧 도발적 성명을 발표하고 적대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공격적 태도에 대해 윤 대통령을 탓할 것이다"며 "이것은 단순히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윤 대통령의 적대감에 대한 반응일 뿐이라고 주장할 것이고, 이러한 거짓 메시지는 반향을 얻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https://v.daum.net/v/20241206004311803
"北, 韓 계엄사태에 칼갈고 있어…조만간 도발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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