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2. 00:23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에 들어갔다.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김 여사의 의류 80여 벌을 구매하면서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결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2018년 첫 의혹이 제기된 지 7년 만에 본격 수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경찰은 청와대 총무비서관실과 제2부속실 담당 직원 등으로부터 김 여사 옷값을 결제하기 위해 한 번에 100만~200만원씩 특활비를 청구해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청와대는 “김 여사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단체가 특활비 집행 내역을 밝히라며 정보 공개를 청구하자 청와대는 거부했다. 행정소송에서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오자 관련 자료를 최장 30년간 열람이 제한되는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 버렸다. 대통령 권한을 이용해 범죄 증거를 인멸한 파렴치한 행태 아닌가.
문 전 대통령은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죄로 기소되자 “검찰의 무도한 정치 탄압을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검찰의 출석 요구에 끝내 불응했고 서면 조사에도 답하지 않았다. 수사 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기까지 했다.
https://v.daum.net/v/20250502002314460
[사설] 문재인 부부 ‘관봉권’과 파렴치한 증거인멸 의혹
[사설] 문재인 부부 ‘관봉권’과 파렴치한 증거인멸 의혹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에 들어갔다.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김 여사의 의류 80여 벌을 구매하면서 청와대 특수활동
v.daum.net
'時事論壇 > 핫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법원장 탄핵 절차” 사법부까지 협박 나선 민주당 (0) | 2025.05.04 |
---|---|
[사설] ‘피의자 대통령法’ 만들려 국무회의 없앤다면 이 역시 내란 (2) | 2025.05.03 |
[단독]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결제’ 의혹 수사 (1) | 2025.05.01 |
韓대행, 출마 선언 후 '반명 빅텐트' 행보…'임기 단축' 개헌 제시 전망(종합) (1) | 2025.05.01 |
“콘클라베식 담판” “원샷 경선”… 국힘 후보 ‘한덕수 단일화’ 마케팅 (0) | 2025.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