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고바우영감이 바라본 우리 현대사전"을 보고 왔다.
서문은 연합뉴스로 가름한고 뒤에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 고바우영감이 바라본 우리 현대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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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영감 동아일보 연재 첫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최장수 시사만화 특별전(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이 최장수 시사만화인 '고바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특별전을 마련해 7일 개막한다.
오는 11월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고바우가 바라본 우리 현대사'
기획전에는 지난해 박물관이 수집한 대표 소장자료인 김성환(82) 화백의
'고바우영감' 관련 자료 7천700여 점에서 엄선한 자료 200여 점을 내놓는다.
고바우영감은 1950년 육군본부가 발행한 '사병만화'에 첫선을 보이고 이후 '만화신문'과
'월간희망' 등을 거쳐 1955년 2월1일 동아일보를 발판으로 일간지에 상륙했다.
이어 조선일보와 문화일보 등을 거치며 2000년까지 무려 45년간 1만4천139회를 연재한
한국 최장수 시사만화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고바우영감 원화는 2013년 2월 등록문화재 제53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시대와 소통한 민의의 대변자로 고바우영감을 소재로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바우영감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고 변천한 역사를 정리하는 한편 이 만화에
등장한 다양한 캐릭터의 유형과 양상을 살핀다. 이어 고바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현대사를
짚는다. 또 고바우와 함께한 김 화백에 대한 조명과 함께 김 화백의 다른 만화 작품과 저서
등도 소개한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쇄 신문에서는 보기 어려운 4칸 만화 원고에 살아있는
연필 자국, 잉크와 펜이 만들어낸 세밀한 선의 흐름, 썼다 지우고 덧그린 원화의 생생함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언론탄압 시기에 검열 과정에서 가위질을 당해 신문에 실리지 못한 원화도 내놓는다.
이 자리에는 박물관이 입수한 자료 말고도 김 화백 개인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지에서 소장한 자료도 빌려와 선보인다.
김왕식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바우영감이 담은 시대정신과 시대공감, 사회문화사적 가치를 조망해봄으로써
현대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4-10-06)
전시회 팸플릿(pamphlet)
고바우를 찾아라
(**. 클릭하면 큰이미지 가능)
고등학교 시절의 고바우
(51.1.4 후퇴)
떡집
언덕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