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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쇠푸른펭귄'…"귀여워도 너~무 귀여워"

바람아님 2014. 10. 29. 09:43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 ‘쇠푸른펭귄’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쇠푸른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작은 펭귄으로 페어리펭귄·요정펭귄(Fairy Penguin), 꼬마펭귄(Little Penguin)이라고 불린다.

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이 도는 푸른색으로 눈동자는 은색·청회색 또는 갈색이고, 발은 분홍색이며 발가락과 물갈퀴는 검은색이다. 키는 30~33cm, 몸 길이는 최대 43cm, 몸무게 약 1.5kg이며 부리는 3~4cm다.

쇠푸른펭귄은 사냥시 부리를 이용해 꼬리 위쪽에 있는 샘에서 나오는 기름을 온몸의 깃털에 발라 깃털이 물을 흡수하지 않도록 한다. 이후 헤엄을 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며 생선과 오징어 등을 잡아먹는다.

쇠푸른펭귄의 수명은 약 6.5년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해안과 채텀제도를 비롯한 뉴질랜드 해안 전반에 걸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