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의회 빠지고 유부남 비서와 여행간 日 '얼짱' 의원 '제명'

바람아님 2015. 4. 6. 07:49
국회 표결에 불참하고 유부남 비서와 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에니시 사유리(上西小百合·31) 일본 중의원 의원(유신당)이 소속 정당인 유신당으로부터 제명됐다.

유신당이 지난 4일 우에니시 의원을 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유신당은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大阪) 시장이 대표로 있는 지역정당 오사카유신회가 우에니시 의원을 제적 했고, 이를 받아들여 우에니시 의원을 제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우에니시 의원은 예산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달 13일 중의원 본회의에 "장염으로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진단서를 내고 결석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15일 유부남 남자 비서와 함께 교토(京都)를 1박2일로 방문한 사실이 일본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에니시 의원은 "여행이 아니라 의원 업무의 일환으로 교토에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하고, 의원직은 사퇴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