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먹는 개는 있다(있었다).
진돗개가 똥개에게 묻는다.
“배가 고파도 그렇지 어떻게 똥을 먹어?”
똥개의 대답.
“제발 밥 먹는데 똥 얘기 하지 마.”
누군가에겐 똥이지만 누군가에겐 밥이다.
이 우스개의 교훈.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라는 것,
자신의 성향(식성을 포함해서)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라는 것.
‘똥개’와 ‘똥파리’.
개 얘기를 했으니 이번엔 파리 차례다.
똥파리는 똥 냄새에 끌린다.
내 주변에 왜 파리들이 성가시게 꼬일까.
내가 똥이 됐기 때문이다.
꽃이라면 벌과 나비가 몰려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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