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서울 호수공원>
봄비는 나뭇가지 끝에..../곰탱이
후두둑 후두둑.......봄비는 소리 없이 온다고 했는데 주섬주섬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농원으로 나가 생기도는 나무들을 살폈다
못한듯하다 이정도로는 안돠는데, 더와야 해갈이 될텐데..... 은근히 걱정이 된다. 하느님도 참 어려운 직업인것 같다.
요즘은 가장 변두리가 농부인지라 입심 좋은 사람들에 밀려 목소리는 점점 더 소외된다.
이들이 많아져 그들의 요구에 귀를 기우려야 할 판이다. 정작 땅을 딛고 있는 농민의 소리는 더욱 작아졌다.
곡식이 있어 농부가 있다. 농부의 마음속에 꽃을 보고 즐기는 여유가 언제쯤 올수 있을까?
내일은 비가 좀더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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