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두렵지 않다. 나를 믿는 열 명의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축구는 스타가 아닌 팀이 하는 것이다. "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본명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는 중요한 경기를 앞뒀을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 그는 팀워크로 경기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펠레의 경기당 볼 터치 횟수는 평균 96회로 다른 선수들(60~70회)보다 많았다. 하지만 볼 소유 시간은 평균 2분 초반으로
다른 선수들(3분)보다 짧았다. 그는 볼 흐름의 허브이자 훌륭한 패스 메이커였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며 '삼바 축구'의 황금기를 열었다. 브라질은 칠레(1962년) 멕시코(1970년) 월드컵
까지 사상 최초 3회 우승기록을 세웠다. 1970년 나이지리아 내전 땐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펠레 경기를 보기 위해 48시간 휴전하기도 했다.
1977년 10월1일 펠레는 미국 뉴저지의 자이언츠 경기장에서 은퇴 경기를 했다. 34년 전 오늘이다. 그러나 펠레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그 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명예대사로 뛰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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