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시설(集水施設)이 발견됐다.
부모산성 집수시설은 평면 원형으로 직경 9m에 3단의 계단상으로 축조하였으며, 바닥 면은 얇은 판석형 할석(割石)을 깔았다.
내부에서는 연화문 와당을 비롯한 다량의 기와류와 잔, 사발형 토기 등 6세기 후반경의 신라 토기가 출토돼 축조와 사용시기를
말해주고 있다. 사진은 부모산성 집수시설에서 발견된 유물의 모습. 2013.8.26 < < 문화재청 제공 > >
[참고자료]
* 부모산성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위치한 부모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으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IC와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IC의 사이에 있는 231.7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 아미산 등으로 불리웠으나, 지금은
부모산으로 불린다.
부모산의 지질구조는 쥬라기의 반상화강암이 지반을 이루고 있는데, 서남쪽 일정 범위만 섬록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의 주변은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 유역에 발달한 구릉과 충적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사방의 산들을 마주 바라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직선 거리 5㎞에 팔봉산,
약 10㎞ 지점에 문의와 경계를 이루는 봉무산, 부강과 경계를 이루는 복두산이 차례로 보인다. 서남쪽 방면으로는 은적산의
저산성과 복두산의 복두산성이 위치에 있다. 남동쪽으로는 봉무산을 거쳐 문의의 작두산성과 연결된다.
동쪽으로는 청주시내를 건너 우암산과 상당산성이 바라다 보이며. 북동쪽으로는 미호천 강안에 있는 평지의 정북동 토성을
지나 강건너 북쪽의 목령산성과 마주본다. 서쪽으로는 조치원 방면의 병마산성 등과 연결된다.
이렇듯 부모산성이 위치한 지역은 사방의 일정한 범위 이내에 높은 산이 없다. 부모산이 가장 높이 솟아 있어 주변을 바라다
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산성은 둘레가 1,135m 높이가 6~10m 로 쌓은 석축산성으로 상부는 모두 훼손됐으나 기단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또한 부모산은 청주의 유명한 프라다나스 가로수터널이 옆으로 나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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